사진=에브리봇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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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 양민호 기자] AI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과 프랜차이즈 초밥뷔페 기업인 쿠우쿠우는 서비스로봇 분야에서 제품 및 솔루션 영역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사가 서빙로봇, 청소로봇 등을 포함한 서비스로봇 분야에서 기술 및 사업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제품 및 솔루션의 공동개발이다. 에브리봇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LiDAR, 자율주행 기술 등을 기반으로 양사는 서로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하여 차세대 서비스로봇을 공동개발하고, 시장출시를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 

특히 뷔페식당인 쿠우쿠우에는 퇴식업무가 많은 특성을 감안해 음식물과 그릇 등의 분리수거가 가능한 퇴식전용 트레이를 개발 예정이다. 이를 쿠우쿠우의 전국 지점에 공급하기로 했다. 근무자들의 업무강도를 줄여서 효율적인 매장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양사는 첨단 서비스로봇 도입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및 인력 교류를 위해 기술세미나, 인력교류 등을 통해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정우철 에브리봇 대표이사는 "서비스로봇 분야 선두 기업으로서 서빙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현 쿠우쿠우 대표이사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로봇 제품 및 솔루션 개발에 기여하고, 외식산업에 활용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브리봇은 국내 AI 서비스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쓰리스핀' 등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물걸레로봇청소기 분야 국내 1위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2021년 코스닥 상장 이후로 서빙로봇 △워키 △창문형 로봇청소기 △엣지 윈도우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서비스로봇 전문기업으로 지속성장하고 있다. 쿠우쿠우는 국내 최고의 초밥뷔페 패밀리레스토랑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국내 90여 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향후 회전초밥 전문 브랜드인 블루레일도 곧 오픈 할 예정이다.